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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온실가스 줄이고 배출권 팔아 133억원 확보"

입력 2019-07-26 06:00  

서울시 "온실가스 줄이고 배출권 팔아 133억원 확보"


(서울=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서울시는 2015∼2018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여 보유한 '온실가스 배출권' 여분 중 62만8천t을 타 기관·업체에 팔아 133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배출권 매도로 확보한 돈을 서울시 기후변화기금에 예치해 태양광 미니발전소 보급,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등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투자하고 향후 배출권이 부족할 경우 배출권 매입 등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온실가스 다량 배출 기관·업체는 정부가 연 단위 배출 할당량을 지정한다.
할당량보다 많이 배출하면 배출권을 살 수 있고 덜 배출하는 경우 팔 수 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 기업 등 589곳이 배출권 거래제에 참여한다.
배출권은 한국거래소에서 거래된다. 지난 22일 기준 시세는 1t당 2만8천400원이다.
배출권 거래제 대상 기관은 초과 배출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배출권 시세의 3배에 해당하는 과징금을 내야 한다.
서울시에서는 자원회수시설 4곳, 상수도 시설 14곳, 물 재생 시설 4곳, 월드컵공원 등 총 23곳이 배출권 거래제 적용 시설이다.
시는 자원회수시설의 반입폐기물 검사를 강화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많은 비닐·플라스틱류 반입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또 상수도와 물 재생 시설에는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를 설치하고 노후 송풍기·펌프를 교체해 배출량을 줄였다.
j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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