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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시장에도 한일 긴장감…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입력 2019-07-26 16:03  

외환시장에도 한일 긴장감…원/달러 환율 상승 마감

(서울=연합뉴스) 한혜원 기자 = 26일 원/달러 환율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3원 오른 달러당 1,184.8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보다 2.0원 상승한 달러당 1,183.5원에 개장하고서 오전에 1,186.2원까지 올라갔으나 오후에 상승 폭을 줄였다.
한국과 일본의 무역 갈등이 단기에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원화 약세를 유도하고 있다.
일본이 수출 간소화 대상인 '화이트리스트'에서 한국을 배제하는 방안을 다음 달 초 각의에서 처리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날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 예상외로 강력한 통화 완화책이 나오지 않은 것도 원화 투자심리를 약하게 만들었다.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하면서 앞으로 금리를 내릴 수 있다는 가능성만 열어놨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외환시장에 한일 관련 긴장감이 깔려 있어 원/달러 환율 상승세를 부추겼다"며 "다만 1,180원대 중반을 넘어가서는 수출업체 달러 매도(네고)가 꾸준히 나와 추가 상승이 제한됐다"고 분석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후 3시 30분 현재 100엔당 1,090.52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92.92원)보다 2.4원 내렸다.

hye1@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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