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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기상기구 "유럽 달군 더운 공기, 그린란드로 이동"

입력 2019-07-26 22:58  

세계기상기구 "유럽 달군 더운 공기, 그린란드로 이동"
상당량 빙하 녹을 수 있어…북극 빙하 규모도 최저 수준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이번 주 유럽을 뜨겁게 달군 더운 공기가 그린란드 쪽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이며 이 때문에 지구상에서 두 번째로 두꺼운 얼음층이 상당히 녹을 수 있다고 세계기상기구(WMO)가 26일(현지시간) 전망했다.
클레어 눌리스 WMO 대변인은 북아프리카에서 올라온 더운 공기로 25일 유럽에서 기존 최고 기온 기록을 2∼4도 넘어서는 기온이 관측됐다면서 '믿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눌리스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기상 전망에 따르면 대기의 흐름이 열기를 그린란드 쪽으로 향하게 하고 있다"며 "그린란드의 빙하가 녹는 결과로 이어지게 될 텐데 2012년 수준을 넘어설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덧붙였다.


그는 덴마크 폴라 포털 자료를 인용해 7월에만 그린란드에서 1천600억t의 얼음이 녹았다면서 "어림잡아도 올림픽을 치를 수 있는 수영장 6천400만 개를 채울 물의 양이다"라고 말했다.
눌리스 대변인은 이 자료가 그린란드 빙하 표면 얼음층의 녹은 양만 계산한 것으로 해수면 아래에서 녹은 양은 포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그린란드 빙하 층은 그린란드 전체의 80%를 덮고 있다. 수천년간 눈이 압력을 받아 단단해 지면서 얼음으로 바뀌었다.
그린란드 전체 빙하의 양은 290만㎦로, 그린란드 빙하가 모두 녹게 된다면 전 세계 해수면 수위가 7m 올라가게 된다.
눌리스 대변인은 "올해 6월까지 그린란드에서는 이상 기후가 나타나지 않았는데 최근 몇주 빙하가 빠르게 녹고 있다"고 우려했다.
WMO에 따르면 더운 공기의 영향으로 이달 15일 북극의 얼음 양도 최저 수준으로 내려갔다.
눌리스 대변인은 열파 발생 빈도가 잦아지는 현상이 인간의 활동에 의한 기후변화와 연관돼 있다고 말했다.
minor@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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