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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 브루클린 주말밤 행사장서 총격…12명 사상

입력 2019-07-28 23:55   수정 2019-07-29 09:36

美뉴욕 브루클린 주말밤 행사장서 총격…12명 사상
수천명 몰린 야외행사장 총격에 대형참사 이어질 뻔…범인은 도주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뉴욕시 브루클린에서 주말인 27일(현지시간)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다.
28일 미 언론들에 따르면 총격범 2명이 전날 밤 11시께 브루클린 동쪽 브라운스빌에서 개최된 대규모 연례행사 '올드 타이머스 데이'에서 총격을 가했다.
행사 끝 무렵에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속속 귀가하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AP통신에 "총격이 들렸고 수많은 사람이 여기저기로 뛰었다"면서 "나도 맞을 수 있다는 생각에서 최대한 빨리 뛰었다"고 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38세 남성이 머리에 총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최소 11명이 다쳤고, 이 가운데 중상자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참석자는 최대 2천~3천명에 달한 것으로 전해졌다. 자칫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셈이다.
일간 뉴욕포스트는 "현장에 경찰 인력 100여명이 배치됐지만, 총격을 막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브라운스빌은 총격 사건이 여럿 발생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다.
총격범은 도주한 상태다.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트위터를 통해 "브라운스빌에서 끔찍한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희생자들에게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 우리 지역을 안전하게 지키고, 거리에서 총기가 없어지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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