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일본 제품 불매운동이 전방위로 확산하면서 31일 음식료품 관련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크라운제과[264900]는 전 거래일보다 1.75% 오른 8천74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는 1만750원(25.15%)까지 오르기도 했다.
지주사인 크라운해태홀딩스[005745](29.85%)와 우선주인 크라운제과우[26490K](29.70%)는 상한가로 거래를 마쳤다.
해태제과식품[101530](4.88%)과 서울식품[004410](1.66%)도 동반 상승했다.
또 주류업체인 보해양조[000890](4.19%)도 강세였고 해외 식자재를 수입·유통하는 보라티알[250000](29.52%)은 상한가로 종료했다.
최근 일본 제품 불매운동으로 일본산 맥주와 유니클로 등 일본 브랜드 의류의 매출이 급감한 가운데 불매운동 대상이 과자나 소스·조미료 등 다른 종류의 상품으로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국산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업종의 종목들이 확대되면서 관련 기업의 주가는 연일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mskw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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