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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판다 외교로 태어난 새끼 '이이'란 이름 붙여

입력 2019-08-02 09:33  

말레이시아, 판다 외교로 태어난 새끼 '이이'란 이름 붙여
중국, 2014년 말레이시아에 판다 부부 10년 임대

(자카르타=연합뉴스) 성혜미 특파원 = 중국이 2014년 말레이시아에 10년간 임대한 판다 부부 싱싱과 량량 사이에 태어난 두 번째 새끼에게 이름이 붙여졌다.




말레이시아 정부는 1일(현지시간) 쿠알라룸푸르 외곽에 있는 국립동물원에서 기념식을 열고 새끼 판다의 이름을 우정을 뜻하는 '이이'로 붙였다고 일간 더 스타 등이 2일 보도했다.
자비에르 자야쿠마 아룰라난담 수자원, 토지 및 천연자원 장관은 "이이라는 이름은 40년 이상 이어진 중국과 말레이시아의 우정을 상징하기 위해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레이시아 정부는 신중하게 이름을 고른 뒤 중국 야생동물보호협회와 협의해 최종적으로 확정했다"고 덧붙였다.
작년 1월에 태어난 암컷 새끼 판다는 우유와 함께 대나무 잎과 당근을 먹으려 무럭무럭 자랐다.
출생 당시 750g에서 현재 50㎏으로 몸무게가 늘었다.



앞서 중국 정부는 2014년 말레이시아와 수교 40주년 기념행사의 하나로 싱싱과 량량을 말레이시아에 임대했다.
판다 부부는 2015년 8월 말레이시아에서 첫 번째 새끼 '누안누안'을 낳았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정부는 판다 임대 협약에 따라 2017년 11월 첫째를 중국으로 보냈고, 둘째는 최대 4년간 데리고 있을 수 있다고 언론은 전했다.
noano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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