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농촌진흥청은 무더운 여름철 산란용 닭을 위한 냉음용수 급수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농진청은 "산란용 닭은 체온이 높고 땀샘이 없어 체온 조절이 어렵다"며 "기온과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고온 스트레스로 산란율이 떨어지는 등의 피해가 발생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공기·물 히트펌프를 이용한 것으로, 15도가량의 냉수를 생산해 음용수 탱크에 저장한 다음 급수 배관과 급수기로 물을 자동 공급한다.
이 기술을 산란용 닭 사육에 적용했더니 산란율이 높아졌다고 농진청은 설명했다.
농진청은 이 기술에 대해 특허출원과 산업체 기술 이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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