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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소미아 종료] SK증권 "日 추가 보복 우려…美와의 관계도 변수"

입력 2019-08-23 09:17   수정 2019-08-23 12:10

[지소미아 종료] SK증권 "日 추가 보복 우려…美와의 관계도 변수"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SK증권[001510]은 23일 정부의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 결정과 관련해 일본의 경제 보복 심화가 우려된다고 분석했다.
한대훈 연구원은 "한일 양국이 서로를 향한 보복 조치를 번갈아 단행하는 상황에서 일본은 당장 우리 산업계에 실질적인 피해를 주기 위한 전략을 사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현재 일본과 비교해 화학·플라스틱·고무·가죽·기계 분야에서 절대 열위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며 이 분야에 대한 일본의 공격이 확대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향후 일본과의 마찰이 격화하면서 반도체·디스플레이·소재 등 국산화 관련 종목은 시장의 관심을 받겠지만, 전반적인 투자심리는 또 한 번 외부 변수에 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소재 3개 품목에 대한 수출 규제를 강화하는 1차 경제 보복 조치와 전략물자에 대해 한국을 백색국가(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하고 비전략물자에 대해 '캐치올 규제(모두 규제)'를 하는 2차 경제 보복 조치를 단행했다.
특히 2차 조치 중 비전략물자와 관련해서는 '군사전용 가능성'이 있는 품목이 대상이 되는데 어떤 것을 대상으로 할지 일본 정부가 자의적으로 결정할 수 있었다. 2차 조치는 오는 28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한 연구원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낸 미국과의 관계도 변수"라고 덧붙였다.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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