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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北방사성폐기물 서해 유입' 의혹에 해수채취 분석

입력 2019-08-28 11:19   수정 2019-08-28 16:51

정부, '北방사성폐기물 서해 유입' 의혹에 해수채취 분석
일각서 '평산 우라늄시설서 누출' 가능성 제기…NLL부근 해수 분석중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정부는 북한의 우라늄광산 및 정련공장에서 나온 방사성 폐기물이 서해로 유입될 수 있다는 최근 일각의 보도와 관련해 해수 채취를 통한 분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상민 통일부 대변인은 28일 정례브리핑에서 "정부 차원에서는 일단 보도가 나왔기 때문에 이미 8월 23일 금요일 오전 경에 NLL(북방한계선) 부근에서 해수를 채취해서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통일부는 최근 홈페이지에 게재한 '카드뉴스'에서 원자력안전위원회(원안위)가 23일 오전 NLL 부근에서 6개 지점의 해수를 채취해 분석할 계획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이상민 대변인은 "이 분석 결과가 (나오는데) 2주 정도 걸리는 것으로 안다"며 "결과가 나오면 필요한 부분들에 대해서는 설명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최근 자유아시아방송(RFA)은 황해북도 평산의 우라늄 광산을 촬영한 인공위성 사진을 분석한 결과 이곳에서 나온 폐기물이 인근 예성강을 통해 서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는 미국 민간 전문가의 주장을 보도했다.
미국의 북한전문매체 38노스도 평산 시설에서 폐기물 누출이 2017년부터 올해 사이에 증가한 것으로 27일(현지시간) 추정했다. 이 매체는 "평산 광산과 공장은 가동 중인 북한 최대의 우라늄 광산과 정련공장(concentraion plant)으로 알려졌다"고도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이상민 대변인은 평산에는 우라늄 광산과 정련공장만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들 시설에서는 인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방사능 오염물질이 존재하기 어렵다는 의견을 전문가로부터 듣고 있다고 설명했다.
kimhyoj@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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