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스트롬볼리 화산 한달 만에 또 폭발…인명 피해 없어

입력 2019-08-28 23:24  

伊 스트롬볼리 화산 한달 만에 또 폭발…인명 피해 없어





(로마=연합뉴스) 전성훈 특파원 = 이탈리아 남부의 고급 휴양지이자 화산섬인 스트롬볼리섬에서 28일(현지시간) 또다시 화산이 폭발했다.
ANSA통신 등에 따르면 스트롬볼리섬 화산이 이날 정오께 갑자기 분출해 화염과 함께 연기와 재를 내뿜었다.
목격자들은 엄청난 굉음이 난 뒤 화산 분출이 시작됐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사상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으나, 화산 주변 일부 마을 가옥들이 화산재로 뒤덮여 그 위력을 실감케 했다.
이번 화산 폭발은 인근 살리나섬에서도 느껴질 정도로 강도가 컸다고 한다.
이 화산은 지난달 3일에도 강력한 폭발을 일으켜 관광객 1명이 사망하고 여러 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바 있다.
이후 시칠리아 당국은 관광객과 주민의 화산 접근을 제한해왔다.
스트롬볼리 화산은 1950년 로베르토 로셀리니가 감독하고, 잉그리드 버그만이 주연한 동명 영화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용암을 뿜어내는 분화구를 보고자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한다.


lu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