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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TBTO, '핵실험 반대의날' 맞아 "포괄금지조약 발효시키자"

입력 2019-08-30 08:32  

CTBTO, '핵실험 반대의날' 맞아 "포괄금지조약 발효시키자"
카자흐스탄 외무부와 공동성명 발표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기구(CTBTO)는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인 29일 카자흐스탄 외무부와 발표한 공동성명을 통해 포괄적핵실험금지조약(CTBT)을 발효시킬 것을 국제사회에 촉구했다.
'국제 핵실험 반대의 날'은 유엔이 핵 실험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1991년 8월 29일 이뤄진 카자흐스탄 세미팔라틴스크 핵실험장 폐쇄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제정했다.
공동성명은 각 국가와 시민사회에 핵실험 종식을 장려한다면서 "우리는 아직 CTBT를 서명하거나 비준하지 않은 국가들에 서명과 비준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CTBTO 뉴욕사무소의 호세 로젬버그 소장은 30일 보도된 자유아시아방송(RFA)과 인터뷰에서 북한을 포함한 CTBT 미가입 및 미비준 국가들에 대해 "지체 없이 조약에 서명 또는 비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CTBT는 현재 166개국이 비준했지만 조약 발효를 위해 필수적으로 비준해야 하는 원자력 능력 보유 44개국 중 북한과 인도, 파키스탄 등 3개국이 가입(서명)을 하지 않았고, 미국·중국·이란·이스라엘·이집트 등 5개국은 비준을 하지 않아 현재 미발효 상태다.
이와 함께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29일 발표한 성명에서 1996년 유엔 총회가 CTBT를 채택한 후 지난 20여년 간 북한이 유일하게 핵실험을 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마스 장관은 CTBTO가 전 세계 100여개국에 핵 활동을 확인할 수 있는 300여개의 감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는 북한 핵실험의 영향을 측정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jhch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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