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대웅제약, 보톡스 원료 도용 논란 일축에 강세(종합)

입력 2019-08-30 15:41  

[특징주] 대웅제약, 보톡스 원료 도용 논란 일축에 강세(종합)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대웅제약[069620]이 메디톡스[086900]가 제기한 보툴리눔 톡신(일명 '보톡스') 원료 도용 논란을 일축하면서 30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대웅제약은 전 거래일보다 6.35% 오른 16만7천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주회사인 대웅[003090](4.76%)도 동반 상승했다.
반면 메디톡스는 3.88% 떨어진 35만2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앞서 대웅제약은 "법원이 지정한 국내외 전문가 감정인의 입회하에 포자 감정 시험을 시행한 결과 두 회사의 보툴리눔 균주가 서로 다른 균주임이 입증됐다"고 발표했다.
이어 "그동안 근거 없는 음해로 일관한 메디톡스에 민·형사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주장은 일부 내용만 부각한 편협한 해석"이라며 "대웅제약의 도용 혐의는 오는 9월 20일까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에 제출될 예정인 두 회사의 균주 조사 결과로 밝혀질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양사는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원료인 보툴리눔 균주의 출처를 놓고 2016년부터 공방을 벌여왔다.
메디톡스는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제제인 '나보타'가 자사의 균주를 도용한 제품이라고 주장하면서 미국과 한국 법원에 각각 소송을 제기했고 지난 2월에는 미국 ITC에 대웅제약을 제소했다.
반면 대웅제약은 메디톡스의 주장이 경쟁사의 음해 행위라고 반박해왔다.
ms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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