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한류 기반 공연예술 육성"

입력 2019-09-01 09:38  

현대차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한류 기반 공연예술 육성"
5개월간 74개팀 학생 2천300여명 참가…최종 12개팀 본선 경연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 현대차그룹은 지난달 31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제7회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 시상식을 했다고 1일 밝혔다.
시상식에는 김정배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정책실장, 이병훈 현대차그룹 상무, 정인석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 회장 등 관계자와 행사 참가자, 관람객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2013년 시작한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은 현대차그룹과 (사)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가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10여개 문화예술단체가 후원하는 전국 최대 규모의 대학 공연예술 경연대회다.
올해 대회에는 전국 51개 대학 74개팀, 2천300여명 학생들이 참여해 약 5개월 간 치열한 예선을 치렀다. 최종 본선엔 대학로 서경대학교 공연예술센터(SKON) 무대에서 12개 우수팀(연극 6팀, 뮤지컬 6팀)이 올랐다.

본선 진출 팀들은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센터 마북캠퍼스에서 체계적인 교육을 받아서 공연 수준을 한층 높였다.
시상식에는 민영기, 신영숙, 이충주, 박영수, 조풍래, 김도빈, 뮤지컬 '랭보'팀(정동화, 정상윤, 강은일) 등 뮤지컬 스타들이 축하 공연을 했고 학생 참가자들이 현역배우들과 함께 하는 기회도 마련됐다.
올해는 극동대 연극 '레드 올랜더스'와 한양대 뮤지컬 '히폴리토스 ON THE BEAT'가 연극과 뮤지컬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과 600만원 상금을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대상을 포함해 현대차그룹 사장상, 한국공연프로듀서협회장상 등 13개 부문(단체 7개, 개인 6개)에서 총 3천300만원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했다.
이번엔 무대예술상을 만들어 무대, 조명, 음향 등을 담당하는 스태프의 역할을 강조했다.
개인 수상자들은 미국 브로드웨이 또는 영국 웨스트엔드에서 현지 공연 제작 시스템을 경험하는 등 연수를 하고 11월부터 대학로에 마련되는 'H-시어터'에서 교육을 받는 기회를 얻는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의 대표적 문화예술 사회공헌사업인 '현대차그룹 대학 연극·뮤지컬 페스티벌'로 6년간 1만여명의 학생들과 소통해왔다"며 "한류를 이끄는 공연예술 분야 인재 육성과 저변 확대를 위해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mercie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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