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총리 사의 표명…"임무 다했다"

입력 2019-09-02 21:25  

조지아 총리 사의 표명…"임무 다했다"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친(親) 러시아 성향의 집권당 '조지아의 꿈' 소속인 마무카 바흐타제(37) 조지아 총리가 사퇴의사를 밝혔다.
AFP·블룸버그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바흐타제 총리는 2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을 통해 사퇴를 발표했다.
바흐타제 총리는 페이스북에 그간의 업적을 망라한 장문의 글을 올리고 "임무를 다한 것으로 생각해서 사퇴하기로 결정했다"며 사퇴 이유를 설명했다.
바흐타제 총리는 지난해 6월 취임했으며, 취임 당시 30대 총리로 화제를 모았다.
게오르기 볼스키 여당 대표는 러시아 인테르팍스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화요일(3일)에 새 총리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신은 지오르기 가카리아 내무장관을 유력한 후임 총리 후보로 점치고 있다.
대표적인 친러파로 분류되는 가카리아 장관은 지난 6월 수도 트빌리시에서 열린 대규모 반러 시위를 강경 진압해 야당의 강한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당시 시위대는 야당 대표를 체포하는 등 강경 진압을 주도한 가카리아 장관의 사퇴를 요구했다.



kind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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