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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인공위성 발사체 폭발 사고 자인…"기술 결함"

입력 2019-09-02 22:23  

이란, 인공위성 발사체 폭발 사고 자인…"기술 결함"



(테헤란=연합뉴스) 강훈상 특파원 = 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란이 자체 개발한 통신용 인공위성 '나히드-1'을 발사하려다가 발사체가 폭발했다고 2일(현지시간) 인정했다.
라비에이 대변인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공위성 발사체의) 폭발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다"라며 "사보타주(의도적 파괴행위)의 흔적은 없었고 기술적 결함이 원인인 것으로 안다"라고 말했다.
미국 언론들은 상업용 위성사진을 근거로 지난달 29일 오전 11시12분께 이란 북부 셈난주의 이맘호메이니 우주센터 발사장에서 폭발이 일어났다고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도 이날 트위터에 감시용 위성에서 촬영한 사진을 올려 위성 발사체가 발사를 준비하다 최종 단계에서 폭발했다면서 미국이 이 사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이란 정부는 인공위성은 무사하다고만 발표하고 발사체 폭발 여부는 확인하지 않았다.
hska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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