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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빠졌지만…' 올해 지스타 작년 이상 규모 전망(종합2보)

입력 2019-09-04 17:23  

'넥슨 빠졌지만…' 올해 지스타 작년 이상 규모 전망(종합2보)
현재 참가 신청 부스 작년 98% 수준…"BTC관 2시간 만에 완판"
메인 스폰서는 슈퍼셀…'5G 스트리밍 게임' 발표한 LG유플러스[032640]도 참가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11월 부산에서 열릴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가 넥슨의 불참 등 여러 악재에도 지난해 못지않은 규모로 치러질 것으로 전망됐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4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까지 총 2천894부스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2천966부스)의 98% 수준이다.
일반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BTC관은 1천789부스, 업체 간 비즈니스 공간인 BTB부스는 1천105부스다. 아직 BTB 접수 기간이 남은 점을 고려하면 작년 기록을 무난히 넘길 것으로 주최 측은 전망했다.
강신철 조직위원장은 "BTC관은 조기 신청 접수 2시간 만에 전시 면적이 모두 소진됐고, BTB관도 국내외 업계로부터 집중적으로 관심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넥슨은 지난해 참가 업체 중 가장 많은 300개 부스를 차리는 등 역대 지스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왔지만, 올해는 '내실 다지기'를 이유로 불참하면서 흥행 우려를 낳았다.
강 위원장은 "아쉬운 부분이 있지만, 기업의 판단이 있었을 것이고 내년엔 참가할 수 있도록 우리가 노력하겠다"며 "넥슨의 참가 포기 이전부터 많은 기업이 참가 대기 신청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다행히 BTC관을 잘 메꿀 수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까지 참가 업체는 664곳, 국가는 30개국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대회 때는 36개국 689개사가 참가했다.
대회 공식 슬로건은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라'는 의미를 담은 '익스피리언스 더 뉴(Experience the New)'로 정했다.
올해 메인 스폰서를 핀란드 게임 업체 '슈퍼셀'이 맡는다. 지난해 에픽게임즈에 이어 2년 연속 해외 업체의 몫이 됐다. 중국 텐센트의 자회사인 슈퍼셀은 '클래시 오브 클랜', '브롤스타즈' 등 게임으로 널리 알려졌으며, 이번 대회 처음으로 BTC관을 차린다.
또 구글·유튜브·X.D 글로벌 등 해외 업체가 다수 참가하고, 독일·핀란드·몰타가 해외 공동관을 차리며 캐나다·대만 등에서도 공동관 및 사절단을 꾸리는 등 해외 관심이 높다고 조직위는 전했다.
이동통신사 중에서는 최근 5세대 이동통신(5G) 게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선보인 LG유플러스가 참가한다.

또 이번 대회에서는 독립 게임 개발자를 위한 전시 공간 '지스타 인디 쇼케이스'가 꾸며진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최종 선정 절차를 통과한 독립 게임 개발자에게 게임 시연을 위한 전시 공간과 기본 설비가 지원된다.
코스프레 행사를 확대하고, 부산역·해운대 백사장 등에서 행사를 여는 등 게임 관련 문화 행사도 확대할 방침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같은 달 열리는 '부산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때문에 개최 장소인 벡스코(BEXCO) 컨벤션홀을 쓸 수 없게 됐다. 이에 조직위는 야외 임시 주차장을 활용해 전시 공간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19'는 11월 1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ljungber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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