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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 선물도 온라인이 대세?…신선식품은 "그래도 오프라인"

입력 2019-09-10 05:53   수정 2019-09-10 07:13

명절 선물도 온라인이 대세?…신선식품은 "그래도 오프라인"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명절 선물도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찾기보다 온라인으로 '클릭'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다만 품질이 균일한 가공식품 선물세트 등은 부담 없이 온라인으로 구매했지만 신선식품 선물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에서 눈으로 직접 보고 구매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롯데마트는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 판매가 시작된 7월 25일부터 이달 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매출을 분석한 결과 온라인 매출 비중이 지난해 추석보다 1.8%P 증가한 8.1%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추석 선물세트의 온라인 매출 신장률도 2017년 추석 8.3%에서 지난해 추석에는 9.1%, 올해는 10.5%로 증가했다.
간소하고 편리하게 명절을 준비하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데다 유통업체마다 온라인 구매 시 추가 할인 혜택 등을 제공하며 소비자들을 유인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온·오프라인 구매 비중을 살펴보면 신선식품 선물의 경우 여전히 오프라인을 찾는 사람들이 많았다.
온라인 매출의 81.4%는 통조림이나 식용유 같은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차지했고 샴푸나 치약, 비누 같은 생활용품 선물세트가 11.5%로 뒤를 이었다.
과일은 2.3%, 축산물은 2%, 수산물은 0.2% 등 신선식품 선물세트의 온라인 매출 비중은 다 더해도 6.4%밖에 되지 않았다.
반면 오프라인에서는 신선식품 선물세트 매출 비중이 21.8%로 훌쩍 뛰었다.
통상 명절 선물로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가장 잘 나간다는 점을 고려하면 직접 먹는 식품은 온라인으로 편하게 구매하더라도 선물용 신선식품은 오프라인을 찾는 소비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품질이 동일한 가공식품이나 생필품 선물세트의 경우 추가 할인 혜택이 풍성한 온라인으로 수요가 집중됐지만, 직접 먹는 식품이 아니라 명절 선물용 신선은 눈으로 직접 보고 마음을 전하려는 소비자들이 여전히 많았다"고 말했다.

eshin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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