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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미약은 승차 30분 전 복용…운전자는 사용 금지"

입력 2019-09-10 09:47  

"멀미약은 승차 30분 전 복용…운전자는 사용 금지"
식약처, 명절에 도움 되는 멀미약·파스·진드기 기피제 사용 설명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추석 연휴 장거리 이동을 앞두고 멀미약을 복용할 계획이라면 차량에 탑승하기 최소 30분 전에는 먹는 게 좋겠다. 멀미약은 졸음과 방향감각 상실을 유발할 수 있어 운전자는 복용을 삼가야 한다.
성묘 등 야외활동을 위해 진드기 기피제를 살 때는 제품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이라는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 운전자는 멀미약 먹지 말아야
멀미약은 졸음을 유발하거나 방향 감각 상실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 운전자는 복용을 피해야 한다.
먹는 멀미약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승차 30분 전에 복용하고 추가로 복용하려면 최소 4시간이 지난 후 먹는 게 바람직하다.
붙이는 멀미약(패치제)은 출발 4시간 전에 한쪽 귀 뒤에 1매만 붙인다. 사용 후에는 손을 깨끗이 씻어 손에 묻은 멀미약 성분이 눈 등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 7세 이하 어린이나 임산부, 녹내장이나 배뇨장애, 전립선 비대증이 있는 환자는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멀미약을 사용해서는 안 된다.

◇ 부었을 땐 '쿨파스', 부기 빠진 통증에는 '핫파스'
장시간 운전이나 명절 음식 준비 등으로 근육통이 있을 때 사용하는 파스는 상황에 따라 달리 써야 한다.
관절을 삐어 부기가 올라온다면 멘톨 성분으로 피부를 차갑게 해 통증을 완화하는 쿨파스를 사용하는 게 좋다. 부기가 빠진 후에도 통증이 지속한다면 고추엑스성분으로 통증 부위를 따뜻하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는 핫파스를 쓰면 된다.
파스는 같은 부위에 계속 붙이면 안 된다. 가려움증과 발진 등이 생기면 사용을 중단해야 한다. 파스가 피부에서 잘 떨어지지 않으면 1∼2분가량 물에 파스를 불린 후 떼어내면 된다.

◇ 설사약·해열제 등은 체중·연령에 맞게 복용
설사약은 제품마다 복용 연령 및 투여 간격 등이 다르기 때문에 복용 전에 제품의 용법·용량 및 주의사항을 확인해야 한다.
설사약 중 장내 독성물질이나 세균 등을 장 밖으로 빠르게 배출하는 '수렴·흡착제'는 공복에 먹고, 다른 약과 함께 먹을 경우 간격을 두고 복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만약 설사와 발열, 혈변, 심한 복통 등이 있을 경우 감염성 설사가 의심되므로 약을 먹기보다는 의사의 진료를 받는 게 좋다.
어린이에게 열이 나면 의사의 진료가 필요하지만, 병원에 갈 수 없는 경우라면 해열제를 복용할 수 있다.
해열제 부작용을 피하기 위해서는 제품 설명서에서 아이의 체중과 연령에 맞는 용법·용량을 꼭 확인해 정량을 먹도록 해야 한다.
해열제 성분 중 하나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많은 양을 복용하거나 복용 간격을 지키지 않으면 간 손상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또 다른 해열제 성분인 이부프로펜은 위를 자극하거나 신장 기능을 방해할 수 있기 때문에 구토나 설사를 하는 경우 먹이지 않는 것이 좋다.

◇ 진드기 기피제 '의약외품' 표시 확인
성묘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접근을 막는 진드기 기피제를 살 때는 제품의 용기나 포장에 '의약외품' 표시가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옷 등에 뿌려 사용하는 제품은 피부발진 등을 유발할 수 있다. 발진이나 가려움이 생기면 물로 충분히 씻어내야 한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긴소매와 긴바지 등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jandi@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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