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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경제장관에게 실탄 든 상자 배달…살해협박

입력 2019-09-12 06:09  

프랑스 경제장관에게 실탄 든 상자 배달…살해협박




(파리=연합뉴스) 김용래 특파원 = 프랑스의 경제부처 장관들이 잇따라 살해 협박을 받자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1일(현지시간) 프랑스 주간지 르푸앵에 따르면 브뤼노 르메르 재정경제부 장관과 제랄드 다르마냉 예산부 장관에게 최근 세 발의 9㎜ 구경 실탄이 든 상자가 배달됐다.
이 소포에는 "이것은 9㎜ 구경 탄환이다. 그런데 현장에서는 11.43구경이 될 것"이라고 적힌 협박 편지도 들어있었다. 경찰은 이를 공개된 장소에서 저격하겠다는 위협으로 보고 있다.
르메르 장관은 지난달 프랑스 비아리츠 G7(주요 7개국) 정상회담 전에도 두 건의 살해 협박을 받은 적이 있다.
한 편지는 G7 정상회담이 열린 비아리츠의 인근도시 바욘의 경찰서로 배달됐는데 여기에는 "르메르 장관의 집이 G7 정상회담 기간에 산산조각이 날 것"이라고 적혀 있었다고 한다.
프랑스 경찰은 정부 정책에 불만을 품은 세력의 소행으로 보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
yongla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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