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양=연합뉴스) 차병섭 특파원 = 이번 중추절(추석) 사흘 연휴 기간(13~15일) 중국의 국내 관광 연인원이 지난해보다 7% 넘게 증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16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문화여유부는 이번 연휴 중국 국내 관광객 연인원수가 지난해 중추절 연휴 대비 7.6% 증가한 1억500만명이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중국 내 관광수입은 472억8천만 위안(약 7조9천억원)으로 8.7% 늘었다.
신화통신은 중추절 연휴 여행은 달구경과 밤놀이에 주안점을 맞춘 경우가 많았고, 노동절·단오 등 다른 연휴와 비교해 가족 단위 관광객이 많았다고 전했다.
또 시안(西安)·충칭(重慶)·샤먼(廈門)·청두(成都)등이 인기 여행지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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