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백화점은 27일 소공동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 서서 먹는 매장인 '참치 스탠딩 바'를 개장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면적 95.2㎡(28.8평) 규모로, 혼술족은 겨냥한 참치 스탠딩 바에서는 참치 어종 중 최상의 품질로 꼽히는 참다랑어 품종의 여러 부위를 술과 함께 맛볼 수 있다.
유명 참치 전문점인 '이춘복 참치'와 협업을 통해 기획한 이 매장에서는 대뱃살과 속살, 등살 등 다양한 부위로 구성한 10개의 메뉴를 참치세트, 모둠 참치회, 덮밥 등의 형태로 판매한다.
앞서 롯데백화점은 혼밥족을 겨냥해 지난달 초 '소시지 스탠딩 바'를 열어 한 달여 만에 1억5천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하루 평균 450명의 고객이 방문해 1천300여개의 소시지를 구매했다고 롯데백화점은 전했다.
롯데백화점 임형빈 식품 수석바이어는 이런 스탠딩 바에 대해 "시간에 쫓기는 회사원들이 많은 오피스 상권이어서 좋은 반응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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