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베트남 남부 빈즈엉성 세무서에서 30일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 당국이 본격 조사에 착수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폭발사고는 이날 오전 9시 30분께(현지시간) 4층짜리 빈즈엉성 세무서 건물 1층 남자 화장실에서 발생해 1층 화장실 벽에 큰 구멍이 생겼고 1, 2층 창문과 문이 파손됐다.
이날 사고는 전체 직원이 근무하는 시간에 발생했지만, 다행히 부상자는 없었다. 다만 직원들이 한때 놀라 대피했고, 사고 현장 근처에 주차된 차량 다수가 파손됐다.
경찰은 세무서 건물을 폐쇄하고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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