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군 침공으로 궁지에 몰린 시리아 쿠르드족 주요 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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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9-10-10 01:35   수정 2019-10-10 11:16

터키군 침공으로 궁지에 몰린 시리아 쿠르드족 주요 일지

터키군 침공으로 궁지에 몰린 시리아 쿠르드족 주요 일지



(이스탄불=연합뉴스) 김승욱 특파원 = 미국의 묵인 아래 터키가 '눈엣가시' 시리아 쿠르드 민병대를 몰아내기 위해 9일(현지시간) 시리아 북동부 쿠르드 자치지역으로 진격했다.

시리아 쿠르드족은 2011년 내전 발발 이후 시리아 북동부 지역을 장악하고 민병대인 인민수비대(YPG)를 조직해 사실상 자치를 누렸다.

터키, 시리아 쿠르드 공격 본격화…'평화의 샘' 지상전 돌입 / 연합뉴스 (Yonhapnews)

이들은 미군과 공조해 시리아에서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를 몰아내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으나, 미국에 버림받고 터키의 총구에 몰린 처지가 됐다.

다음은 2011년 시리아 내전 발발 이후 현재까지 시리아 쿠르드족 관련 주요 일지.

▲ 2011.3 = 시리아 남서부 다라에서 바샤르 알아사드 대통령 정권의 압제에 반대하는 평화 시위 시작.

▲ 2011.7 = 시리아 전역서 100만명 이상 반정부시위 참가. 정부군 공격으로 하마 등에서 최소 139명 사망

▲ 2012.6 = 시리아 정부군, 수도 다마스쿠스 방어 위해 북부 지역서 철수

▲ 2012.8 = 시리아 반군, 제2 도시 알레포 동부 장악

▲ 2013.11 = 시리아 쿠르드족 대표 단체 민주동맹당, 과도정부 수립할 제헌 의회 설립 발표

▲ 2014.1 = 시리아 쿠르드족, 동북부 도시 하사케에서 자치정부 수립 발표

▲ 2014.6 =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 이라크 모술서 '이슬람국가'(IS) 수립 선포

▲ 2014.9 = 쿠르드 인민수비대(YPG), IS 격퇴전 전개

▲ 2015.2 = YPG, IS로부터 시리아 북부 코바니 사수 성공

▲ 2015.3 = YPG, 탈 하미스·탈 타미르·탈 아브야드 등 IS 점령지 탈환

▲ 2015.9 = 러시아, 시리아 사태 군사 개입

▲ 2015.10 = YPG, 아랍 반군 단체와 함께 시리아민주군(SDF) 결성

▲ 2016.8 = 미군 지원받은 SDF, IS로부터 시리아 만비즈 탈환

▲ 2016.8 = 터키군, 시리아 북부 군사작전 전개. 알밥, 다비끄, 자라불루스 등 장악.

▲ 2017.10 = SDF, IS '수도' 시리아 락까 장악 발표

▲ 2018.3 = 터키군, 시리아 북서부 쿠르드 도시 아프린 군사작전 전개, SDF 몰아내고 도시 장악.

▲ 2018.9 = SDF, 시리아 동부 하진 해방작전 개시 선언

▲ 2018.12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시리아 철군 결정

▲ 2019.3 = SDF, 미군과 함께 IS 최후의 점령지 바구즈 함락

▲ 2019.3 = 트럼프 미국 대통령 "칼리프국 영토 제거" 발표

▲ 2019. 10. 6 = 美 백악관 터키군의 시리아 북동부 군사작전에 불개입 선언

▲ 2019. 10. 9 = 터키군, 시리아 북동부 진격. '평화의 샘' 작전 개시

kind3@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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