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년 만의 평양 원정' 월드컵축구대표팀 베이징 경유해 방북길

입력 2019-10-14 13:21   수정 2019-10-14 17:27

'29년 만의 평양 원정' 월드컵축구대표팀 베이징 경유해 방북길
김민재, 無응원단에 "경험이라 생각하고 하겠다"


(베이징=연합뉴스) 심재훈 김진방 특파원 =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 대표팀이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의 승부처인 북한 평양 원정을 위해 14일 방북길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전 경유지인 베이징(北京) 서우두(首都) 공항 3터미널에서 평양행 항공기에 탑승하기 위해 모습을 드러냈다.
전날 북한 입국 비자 발급차 베이징에 들어온 축구 대표팀은 이날 오후 중국국제항공 편으로 평양에 들어간 뒤 15일 평양 김일성 경기장에서 북한과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3차전을 치른다.
29년만에 평양 원정 나선 벤투호…경기 생중계는 없다? / 연합뉴스 (Yonhapnews)
한국이 평양 원정으로 경기를 치르는 것은 1990년 10월 22일 남북통일 축구 이후 29년 만이다.
축구대표팀 수비수 김민재는 이날 베이징공항 인터뷰에서 이번 경기에 중계도, 응원단도 없는데 대해 "경험이라 생각하고 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인조 잔디와 컨디션 조절에 대해선 "선수들이 천연 잔디에서 운동해왔는데 가서 일단 잘 적응하고 준비를 해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president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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