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리커창의 삼성전자 방문, 한중 IT 협력 강화 신호"

입력 2019-10-16 08:11  

KB증권 "리커창의 삼성전자 방문, 한중 IT 협력 강화 신호"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KB증권은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의 최근 삼성전자[005930] 중국 시안(西安) 반도체 공장 방문이 한국 IT 부문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신호라고 16일 해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리 총리는 이번 방문에서 첨단분야 기술협력은 향후 큰 보상을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며 "이는 미중 무역협상 장기화 국면에서 5G, 메모리, OLED 등 차세대 IT 시장 진입을 위한 한국 반도체, 디스플레이와의 기술 협력과 이를 통한 투자 확대 필요성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특히 "반도체 3사 반독점 조사가 진행 중인 상태에서 이번 방문은 삼성전자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되며, 향후 중국 정부는 경제 하방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투자 확대로 경기 부양을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관련 최선호주로 삼성전자를 유지하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장비·소재 업체인 에스에프에이[056190], 원익IPS[240810], 한솔케미칼[014680] 등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ric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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