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오르, '대만 빠진 중국 지도'에 사과

입력 2019-10-17 17:34  

디오르, '대만 빠진 중국 지도'에 사과



(베이징=연합뉴스) 김윤구 특파원 = 대만을 중국과 별도의 국가로 표시한 패션 브랜드들이 중국에서 비난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는 프랑스의 럭셔리 메이커 크리스티앙 디오르가 공격 대상이 됐다.
디오르는 한 인사부 직원이 최근 중국 내의 채용 행사에서 대만이 표시되지 않은 중국 지도를 자료로 제시한 일로 17일 공식 웨이보 계정에서 사과했다.
당시 디오르 직원은 참석자의 지적에 대만이 너무 작아 지도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또 자신은 중국 본토 업무만 하며 대만과 홍콩은 다른 직원 소관이라고 말했다.
디오르는 "직원의 잘못된 기술과 설명에 대해 깊이 사과한다"면서 "'하나의 중국' 원칙을 존중한다"고 밝혔다. 또 이번 일을 엄정히 처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8월에는 베르사체와 지방시, 코치, 스와로브스키 등이 홍콩, 대만 등의 표기 문제로 중국 본토에서 사과했다.
y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