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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환경 해치는 콘크리트 테라스 태국서 잇따라 '철퇴'

입력 2019-10-19 13:14  

자연환경 해치는 콘크리트 테라스 태국서 잇따라 '철퇴'
물길 안쪽까지 들어와 좌판에 차양까지 설치해 버젓이 영업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태국에서 자연환경을 해치는 흉측스러운 콘크리트 구조물이 잇따라 철퇴를 맞고 있다.
19일 일간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한 시민단체는 최근 나콘시탐마랏주 창 끌랑 지역 카오 루앙 국립공원 내 '타 패 폭포' 인근에 상인들이 설치한 콘크리트 테라스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을 보면 콘크리트 마당이 물길 안쪽으로 들어와 있고, 그 위에는 돗자리 및 좌판과 햇빛을 가리는 차양이 설치돼 손님들을 상대로 먹거리 등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한국의 유명 계곡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계곡 점령 영업'과 흡사한 모습이다.
사진이 공개되며 논란이 일자 창 끌랑 지역 책임자인 위라윳 카눈닌은 업주들에게 이번 주말까지 콘크리트 테라스를 철거하라는 명령을 내렸다.
국립공원 측도 콘크리트 테라스가 설치된 곳은 국립공원에 속해 있지 않지만, 그곳을 흐르는 물줄기는 해양국 관할이라며, 해당 지역 사무소를 통해 업주들에 대한 법적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같은 나콘시탐마랏주 내 유명 생태관광지인 키리웡 마을 안을 흐르는 끌롱 타디 계곡 안쪽을 밀고 들어온 콘크리트 테라스 동영상이 공개되면서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일었다.
이에 시리팟 팟꾼 나콘시탐마랏 주지사는 물론 태국 왕립임업국 책임자도 나서 조사를 지시했고, 상인들에게 신속한 철거를 명령한 상태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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