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쌍용차[003620]가 부진한 올해 3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1일 이틀 연속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쌍용차는 전 거래일 대비 4.90% 내린 2천525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2천505원까지 하락하며 지난 18일 기록한 52주 신저가(2천645원)를 하루 만에 갈아치웠다.
쌍용차는 3분기 연결 영업손실이 1천5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적자 폭이 확대됐다고 지난 18일 공시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는 11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으며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손실이 1천억원을 넘었다.
국내외 자동차 시장에서 수요는 둔화하고 경쟁은 심해지며 차 판매는 줄고 판매 비용이 늘어 영업손실이 확대됐다고 쌍용차는 밝혔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그동안 쌍용차가 내수시장에서 누려온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틈새시장 플레이어로서의 강점이 경쟁사들의 신차 출시로 약화하고, 신차 개발과 규제 대응 관련 비용 부담이 가중되면서 수익성이 나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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