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지배구조원 선정 지배구조 최고 기업에 KT&G

입력 2019-10-22 11:50  

기업지배구조원 선정 지배구조 최고 기업에 KT&G
ESG 부문 대상은 포스코인터내셔널

(서울=연합뉴스) 임미나 기자 = 한국기업지배구조원(KCGS)은 올해 지배구조 분야 최고 기업으로 KT&G[033780]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최고 기업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047050]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여의도 교직원공제회관에서 열린 '2019년 KCGS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이들을 포함한 13개 기업이 상을 받았다.
지배구조 부문 대상을 받은 KT&G는 감사위원회 전원을 회계전문가 및 법률전문가로 구성해 감사위원회의 전문성을 높이고 최고경영자 선임 절차를 규정화했으며 사외이사의 자격 요건을 강화해 이사회 운영의 독립성을 높인 점 등을 평가받았다.
지배구조 최우수기업으로는 에쓰오일(S-Oil)과 KB금융지주가, 우수기업으로는 한솔로지스틱스[009180]와 GS홈쇼핑[028150], BNK금융지주[138930], 한국SC은행이 선정됐다.
에쓰오일은 3개년 기업지배구조 강화 로드맵을 마련해 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중장기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한 점 등이, KB금융지주는 감사위원회·임원후보추천위원회·보수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하는 등 이사회의 독립성을 높인 점 등이 시상 사유로 꼽혔다.
ESG 대상을 받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환경경영 조직의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전사적 수준의 환경경영 목표를 수립하고 중장기적 환경경영의 토대를 구축한 점 등을 높이 평가받았다.
ESG 최우수기업으로는 SK네트웍스[001740]가, 우수기업으로는 풀무원[017810]과 CJ프레시웨이[051500], 신한지주[055550], 삼성화재해상보험이 선정됐다.
기업지배구조원은 올해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746개사를 대상으로 한 ESG 평가 결과 A+ 등급 기업의 비중은 1.1%로 작년(1.5%)보다 0.4%포인트 줄었지만, A등급은 6.7%, B+ 등급은 18.1%로 작년보다 각각 1.1%포인트, 4.2%포인트 늘었다고 밝혔다.
또 준법경영 관련 법 제도 강화와 인권경영 강화 기조,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등으로 사회책임경영과 지배구조 수준이 전반적으로 향상됐으나, 환경 등급은 평가 기준 강화로 다소 하락했다고 전했다.
min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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