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에이치엘비 이틀째 급락…소문따라 주가 '롤러코스터'

입력 2019-10-28 16:29  

[특징주] 에이치엘비 이틀째 급락…소문따라 주가 '롤러코스터'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최근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던 에이치엘비[028300]의 주가가 28일 이틀째 급락 마감했다. 신약 임상과 관련된 소식이나 소문이 나올 때마다 주가가 급등락하며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어 투자자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이날 에이치엘비는 전 거래일보다 15.70% 하락한 13만1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직전 거래일인 25일에도 16.00% 하락해 2거래일 만에 주가가 29.19%나 떨어졌다.
앞서 에이치엘비는 최근 항암 신약 '리보세라닙'의 신약 허가신청(NDA)을 위해 미국 식품의약처(FDA)와 사전 미팅을 진행하는 등 임상 관련 호재가 이어지면서 급등세를 보였다.
주가는 이달 들어 지난 24일까지 206.29%나 뛰어올랐으며 18일부터 24일 사이에는 4거래일 연속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올해 한때 코스닥 시가총액 14위로 떨어졌던 에이치엘비는 이날 현재 시총 2위까지 뛰어올랐다.
그러나 에이치엘비의 FDA 미팅이 실패했다는 등의 악성 루머가 퍼지면서 주가는 다시 급락하기 시작했다.
이와 관련해 회사 측은 "미팅 결과는 미팅일로부터 한 달 내에 FDA가 보내오는 미팅 의사록(Meeting Minute)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외에 '미팅 결과'라고 언급되는 모든 내용은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다"라고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아울러 "민감한 시기를 틈타 대주주 지분 매각설을 비롯한 루머가 생성, 유포되고 있으나 이러한 소문은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강조했다.
mskwa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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