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 매력' 우선주지수 올해 9%↑…외국인도 "좋아요"

입력 2019-11-10 09:21  

'배당 매력' 우선주지수 올해 9%↑…외국인도 "좋아요"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배당 매력이 큰 우선주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외국인 역시 우선주를 장바구니에 담아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우선주 중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으로 구성된 우선주지수는 올해 들어 이달 8일까지 9.29% 상승했다. 이는 같은 기간 4.71% 오른 코스피 상승률을 웃도는 수준이다.
우선주지수는 지난 9월 말과 비교해도 한 달여 만에 4.97% 올라 코스피 상승률(3.60%)을 상회했다.
이원 부국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우선주에 매수가 몰리면서 연초 3.4%대까지 하락했던 코스피 내 우선주 시가총액 비중이 10월 말에는 4.1%로 높아졌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코스피 우선주의 보통주 대비 가격 괴리율도 지속해서 하락하는 추세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에 상장된 우선주의 괴리율 평균은 7일 현재 36.96%로 올해 들어 1.81%포인트 하락했고, 지난 4월 연고점(40.54%)과 비교해서는 3.58%포인트 낮아졌다.
이처럼 괴리율이 낮아졌다는 것은 우선주와 보통주 간 가격 격차가 그만큼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증권가에서는 배당주 투자 시즌을 맞아 우선주의 투자 매력이 부각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배당수익률이 높은 주식은 12월 결산 시점이 임박할수록 가격이 오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가을철은 흔히 배당주 투자 적기로 거론된다.
특히 우선주의 경우 의결권이 없는 탓에 통상적으로 보통주보다 주가가 낮지만, 배당수익률은 더 높기 때문에 대표적인 배당주로 꼽힌다.
김동완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저성장·저금리 기조가 굳어질수록 불확실성이 큰 자본 이득보다는 상대적으로 변동성이 작은 배당 투자에 관심이 집중된다"며 "우선주의 강세 현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국내 우선주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도 부쩍 늘었다. 스튜어드십 코드와 주주 행동주의의 영향으로 배당 성향(당기순이익 대비 현금배당금 비율)이 제고되고 기업 지배구조 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진 덕분이다.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 논의가 시작된 2016년 3월 말 62%였던 외국인의 우선주 보유 비중은 올해 10월 78%까지 상승했다.
특히 코스피 시가총액 3위(우선주 포함)인 삼성전자우[005935]의 경우 지난 8일 현재 외국인 보유 비중이 92.51%에 달했다.
이외에도 현대차2우B[005387](74.96%), LG생활건강우[051905](91.18%), LG화학우[051915](65.18%), 아모레퍼시픽우[090435](72.77%) 등 우선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역시 외국인 보유 비중이 절반을 웃돌 정도로 높았다.

◇ 코스피 우선주지수 추이
┌─────────┬─────────┬────────┬────────┐
│ │ 작년 말 │ 8일 │ 등락률(%)│
├─────────┼─────────┼────────┼────────┤
│ 코스피 │ 2,041.04 │2,137.23│ 4.71 │
├─────────┼─────────┼────────┼────────┤
│코스피 우선주지수 │ 2,243.38 │2,451.74│ 9.29 │
└─────────┴─────────┴────────┴────────┘

┌─────────┬─────────┬────────┬────────┐
│ │ 9월 말 │ 8일 │ 등락률(%)│
├─────────┼─────────┼────────┼────────┤
│ 코스피 │ 2,063.05 │2,137.23│ 3.60 │
├─────────┼─────────┼────────┼────────┤
│코스피 우선주지수 │ 2,335.76 │2,451.74│ 4.97 │
└─────────┴─────────┴────────┴────────┘

◇ 코스피 우선주지수 구성 종목
┌───────┬───────┬──────┬──────┐
│종목명│ 8일 종가 │ 시가총액 │외국인 보유 │
│ │ (원) │(원)│ 비중(%) │
├───────┼───────┼──────┼──────┤
│ 삼성전자우 │42,600│35,054,973,4│ 92.51│
│ │ │ 20,000 ││
├───────┼───────┼──────┼──────┤
│ 현대차2우B │82,800│3,020,995,34│ 74.96│
│ │ │ 2,800││
├───────┼───────┼──────┼──────┤
│ LG생활건강우 │ 761,000│1,597,869,41│ 91.18│
│ │ │ 7,000││
├───────┼───────┼──────┼──────┤
│ LG화학우 │ 180,500│1,387,828,40│ 65.18│
│ │ │ 0,000││
├───────┼───────┼──────┼──────┤
│아모레퍼시픽우│96,100│1,014,607,46│ 72.77│
│ │ │ 3,000││
├───────┼───────┼──────┼──────┤
│ 삼성화재우 │ 170,000│542,640,000,│ 23.74│
│ │ │000 ││
├───────┼───────┼──────┼──────┤
│ LG전자우 │28,600│491,519,371,│ 49.01│
│ │ │200 ││
├───────┼───────┼──────┼──────┤
│두산우│67,300│268,961,892,│2.03│
│ │ │600 ││
├───────┼───────┼──────┼──────┤
│한국금융지주우│43,000│251,904,793,│ 18.23│
│ │ │000 ││
├───────┼───────┼──────┼──────┤
│ 대신증권우 │9,490 │246,740,000,│8.9 │
│ │ │000 ││
├───────┼───────┼──────┼──────┤
│ S-Oil우│59,500│239,304,656,│ 11.87│
│ │ │500 ││
├───────┼───────┼──────┼──────┤
│ 아모레G우 │35,100│226,176,327,│ 52.72│
│ │ │000 ││
├───────┼───────┼──────┼──────┤
│ NH투자증권우 │9,170 │173,046,776,│5.25│
│ │ │560 ││
├───────┼───────┼──────┼──────┤
│ 대림산업우 │39,800│151,240,000,│ 14.54│
│ │ │000 ││
├───────┼───────┼──────┼──────┤
│SK이노베이션우│ 120,500│150,435,333,│ 19.88│
│ │ │000 ││
├───────┼───────┼──────┼──────┤
│ 삼성SDI우 │91,700│148,361,063,│29.7│
│ │ │200 ││
├───────┼───────┼──────┼──────┤
│ 삼성전기우 │45,700│132,849,168,│ 14.84│
│ │ │800 ││
├───────┼───────┼──────┼──────┤
│CJ제일제당 우 │99,900│132,610,556,│ 28.03│
│ │ │700 ││
├───────┼───────┼──────┼──────┤
│ CJ우 │42,700│96,511,522,1│9.02│
│ │ │ 00 ││
├───────┼───────┼──────┼──────┤
│ 금호석유우 │31,650│95,693,331,9│ 17.92│
│ │ │ 00 ││
└───────┴───────┴──────┴──────┘
(자료=한국거래소 마켓데이터)
mskwa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