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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퇴진' 공언 캄보디아 야당 지도자 말레이 도착

입력 2019-11-09 18:26  

'훈센 퇴진' 공언 캄보디아 야당 지도자 말레이 도착
로이터 "삼 랭시 전 대표, 말레이시아 입국 허용돼"



(방콕=연합뉴스) 김남권 특파원 = 캄보디아 훈센 총리 퇴진을 위해 독립기념일(11월 9일) 귀국하겠다고 공언한 삼 랭시 전 캄보디아구국당(CNRP) 대표가 9일 오후 항공편으로 말레이시아에 도착했다고 로이터 통신과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
앞서 랭시 전 대표는 지난 7일 파리에서 태국행 항공기 탑승을 거부당하자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목적지를 밝히지 않은 채 항공기에 탑승했다고 밝혔었다.
그는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 도착 직후 기자들을 상대로 이번 사태와 관련한 자신의 입장을 설명했다고 AP 통신은 전했다.
로이터 통신은 한 목격자의 말을 인용, 랭시 전 대표의 말레이시아 입국이 허용됐다고 보도했다.
2015년 말부터 프랑스에서 망명 생활을 해 온 그는 '훈센 퇴진'을 외치며 독립기념일에 맞춘 귀국을 공언했지만, 캄보디아 정부가 이를 쿠데타 음모로 규정하고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면서 입국에 난항을 겪어 왔다.
태국과 말레이시아 등 캄보디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동남아 국가들도 캄보디아 정부의 협조 요청에 응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 7일 파리에서 국영 타이 항공을 타고 태국으로 가려던 시도가 무산됐고, 말레이시아 당국도 최근 태국행 비행기를 타려던 무 속후아 전 CNRP 부대표와 야권 인사 2명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하루 이상 억류했다가 석방했다.
south@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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