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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北 '한미 군사훈련' 경고에 "대화만이 유일한 해결책"

입력 2019-11-14 17:01  

中, 北 '한미 군사훈련' 경고에 "대화만이 유일한 해결책"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북한이 이달 중순 예정된 한미 연합공중훈련을 미국이 강행할 시 새로운 길을 가겠다고 경고한 데 대해 중국이 북미 간 대화를 강조하며 동조했다.
겅솽(耿爽)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4일 한미 군사훈련에 대한 북한의 경고에 대해 평론을 요구받고 "우리도 관련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면서 "대화는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위한 유일하고 효과적인 수단"이라고 답했다.
겅 대변인은 "중국은 각국이 찾아오기 어려운 대화 국면을 소중히 여기고 대화와 협상을 위한 노력을 견지해야 한다"면서 "서로 간 융통성 있는 태도로 상호 신뢰를 쌓는 데 도움이 되는 행동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각국이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인 평화를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하기 원한다"고 덧붙였다.
중국은 또 대화 촉구와 함께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대북제재 이행도 일관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겅 대변인은 북한 해외 노동자들의 해외 근로가 금지되는 다음 달 22일부터 관련 결의를 이행할 것이냐는 질문에 "중국은 일관되게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고, 국제적 의무를 다하고 있다"며 "우리는 관련 결의에 따라 이 문제를 잘 처리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북한 국무위원회는 13일 발표한 대변인 담화에서 "대화 상대인 우리 공화국을 과녁으로 삼고 연합공중훈련까지 강행하며 사태발전을 악화일로로 몰아넣은 미국의 분별없는 행태에 대해 더는 수수방관할 수 없다는 것이 우리의 공식 입장"이라 밝혔다.
연합공중훈련은 과거 '비질런트 에이스'(Vigilant Ace)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한미공군훈련으로 북한은 지난 6일에도 권정근 외무성 순회대사 담화를 통해 이에 거세게 반발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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