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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에서 파는 피부미백제에서 '수은 위험' 적발

입력 2019-11-23 17:32  

아마존에서 파는 피부미백제에서 '수은 위험' 적발
미국 시민단체들 탄원에 독립 판매업체 상품 10여종 퇴출당해


(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기자 = 온라인 상거래업체 아마존이 수은 위험성을 들어 10여종에 달하는 피부 미백 화장품을 자사 웹사이트에서 퇴출했다고 AP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조치는 시민단체인 '뷰티웰 프로젝트'와 환경단체 '시에라 클럽' 미국 미네소타주 지부의 탄원에 따른 것이다.
뷰티웰 프로젝트의 설립자인 애미러 애더위는 "불법 제품들이었다"며 "소매업체들이 독성이 있는 물질을 판매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
이들 업체가 주요 고객으로 삼은 이들은 유색인종이었다.
뷰티웰 프로젝트는 조사한 24개 업체의 제품 가운데 15개 업체의 제품에서 높은 수준의 수은이 검출됐다고 지적했다.
아마존은 자사 웹사이트를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업체들은 적합한 지침을 준수해야 한다고 밝혔다.
세실리아 팬 아마존 대변인은 "기준을 준수하지 않은 업체들의 계정을 몰수하는 등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문제가 제기된 제품들은 더는 판매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마존은 자사 물건을 직접 팔기도 하지만 돈을 받고 다른 자영업체들이 웹사이트를 사용하도록 장터 역할을 하기도 한다.
일부 소비자들은 거대 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이 독립 판매업체들의 상품에 적절한 책임을 지고 있지 않다는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jangj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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