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효창파크뷰데시앙 청약경쟁률 평균 187대 1

입력 2019-11-28 11:13  

용산구 효창파크뷰데시앙 청약경쟁률 평균 187대 1
강북구 꿈의숲한신더휴도 38대 1…수원서 10년만에 최고 경쟁률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서울 용산구에서 분양돼 관심을 끈 '효창 파크뷰 데시앙'이 수백대 일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을 마감했다.
28일 금융결제원 아파트투유에 따르면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효창파크뷰데시앙은 52가구 모집에 9천714명이 접수해 평균 18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3가구를 모집한 전용면적 84㎡D형에 1천24명이 몰려 최고 경쟁률인 341.3대 1을 기록했으며 전용 84㎡B형과 84㎡C형도 각각 210.7대 1, 223.6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59㎡B형은 176.5대 1, 45㎡A형과 45㎡B형은 이보다 낮은 79대 1, 9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용산이라는 입지적 강점을 지닌 이 단지는 지난 주말새 견본주택에 1만1천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16만㎡의 효창공원이 단지 바로 앞에 둔 숲세권이다. 역세권은 아니지만 단지 1㎞ 안에는 서울역(1·4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KTX) 남영역(1호선), 숙대입구역(4호선), 공덕역(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애오개역(5호선), 효창공원앞역(6호선, 경의중앙선) 등 7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청파초가 있고, 선린중·고, 배문중·고, 숙명여대 등이 가까워 교육 환경도 강점으로 꼽힌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2천673만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같은 날 1순위 청약을 한 '꿈의숲 한신더휴'는 73가구 모집에 2천787명이 몰려 평균 38.2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1가구를 모집한 84㎡A형에 116명이 지원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단지에서 지하철 4호선 미아사거리역과 미아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미아사거리역에는 최근 착공에 들어간 동북선 경전철도 정차할 예정이다.
또 단지 바로 옆에는 서울에서 4번째로 큰 북서울꿈의숲(약 66만㎡)이 자리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특히 3.3㎡당 분양가가 1천999만원으로 서울에서 분양한 단지로는 매우 낮게 책정됐다는 점이 실수요자들의 관심을 끈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 견본주택에는 개관 후 사흘간 1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서울뿐 아니라 지방의 청약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다. 전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수원 하늘채 더퍼스트'는 375가구 공급에 2만2천645건의 통장이 몰려 평균 60.4대 1로 모든 타입이 당해 지역에서 마감됐다.
이는 2009년 11월에 분양된 '래미안 광교'가 기록한 청약경쟁률(평균 61.9대 1)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redfla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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