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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서 로마제국 최대 난파선 발견…항아리 6천점 실려

입력 2019-12-17 11:28   수정 2019-12-17 11:39

지중해서 로마제국 최대 난파선 발견…항아리 6천점 실려
기원전 100년∼서기 100년 사이에 침몰 추정




(서울=연합뉴스) 윤고은 기자 = 지중해에서 2천년 전 로마제국 시대 최대 규모 난파선이 발견됐다고 CNN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배에는 로마제국 시절 와인과 올리브 오일을 담아 운반할 때 주로 사용된 목이 좁고 긴 적갈색 항아리 '암포라' 6천여 점이 가득 실려 있었다.
고고학자들이 지중해 동부에서 찾아낸 길이 33.5m(110피트)의 이 난파선은 기원전 100년에서 서기 100년 사이에 침몰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당시 대부분의 배 길이가 15m(50피트)였던 것과 비교하면 두배 가량 크다.
그리스령 케팔로니아 섬 해안 인근 해저 60m에 가라앉아 있던 배는 그리스 파트라대학 연구진이 수중음파탐지기로 찾아냈다.
연구진은 "해저에 가라앉은 암포라들의 상태가 매우 양호해 보인다"면서 "난파선이 당시 배의 항로와 무역, 배의 건설과 암포라 선적 공간 등에 관한 풍부한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pretty@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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