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선불카드를 네임택으로…신세계면세점, 업사이클링 캠페인

입력 2019-12-18 09:59  

폐선불카드를 네임택으로…신세계면세점, 업사이클링 캠페인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신세계면세점은 플라스틱 폐기물로 인한 환경 오염에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킵 잇 그린'(KEEP IT GREEN) 업사이클링 캠페인을 벌인다고 18일 밝혔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버려진 제품에 친환경적인 디자인을 더해 예술성·기능성·심미성을 가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의미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인 '터치포굿'과 함께 회수한 폐 선불카드를 여행용 네임택으로 만들고 재활용 크라프트지 상자로 포장했다.
네임택은 다음달 2일까지 신세계면세점 모든 점포에서 당일 50달러 이상 구매자 중 선착순 4천명에게 준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친환경 선도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킵 잇 그린' 캠페인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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