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국고채 금리가 18일 보합권에서 단기물은 하락(채권값 상승)하고 장기물은 상승하는 혼조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1.357%에 거래를 마쳤다.
5년물은 연 1.444%로 0.6bp 내렸고, 1년물도 연 1.336%로 0.4bp 하락했다.
반면 10년물은 연 1.606%로 0.1bp 상승했고, 20년물도 연 1.586%로 0.7bp 올랐다.
30년물과 50년물도 각각 0.5bp와 0.3bp 상승해 연 1.550%와 연 1.548%에 거래를 마쳤다.
허태오 삼성선물 연구원은 "최근 금리 변동은 미미한 수준"이라며 "11월 말 기준금리를 동결한 이후 내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고 변화를 주도할 이벤트도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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