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든 내 집처럼"…LG전자, AI가 바꾸는 라이프스타일 제시

입력 2019-12-22 10:10  

"어디서든 내 집처럼"…LG전자, AI가 바꾸는 라이프스타일 제시
내달 'CES 2020'서 대규모 'LG 씽큐 존' 꾸며 AI 솔루션 공개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 LG전자[066570]가 내달 미국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0'에서 인공지능(AI)으로 한층 편리해지는 라이프스타일을 선보인다.
LG전자는 22일 '어디서든 내 집처럼'을 주제로 'LG 씽큐(ThinQ)존'을 꾸며 집 안팎의 경계를 허물고 제품과 서비스를 연결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을 관람객들이 체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LG 씽큐는 쓰면 쓸수록 고객의 사용 패턴에 맞춰 진화하고, 최적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솔루션이다.
고객이 LG 씽큐로 집 안에서 누리던 편리함을 이동 중이나 집 밖 어디에서나 누릴 수 있도록 전시장을 'LG 씽큐 홈'과 '커넥티드카 존, '씽큐 핏 콜렉션', '클로이 테이블' 등으로 구성한다.

'LG 씽큐 홈'에서는 현관문부터 새로운 고객가치를 제공한다. '스마트도어'인 현관문은 '사물인터넷(IoT) 공간 솔루션'으로 집 안팎을 연결한다.
스마트도어 한쪽에는 배송된 식품을 신선하게 보관하는 냉장고와 택배함이 설치된다. 사용자 인증을 거쳐야 하므로 물품을 분실할 우려는 적다. 배송 직원은 배송 건마다 새로 생성되는 인증 코드를 이용해야 현관문에 설치된 냉장고와 택배함에 물건을 넣을 수 있다. 고객은 물건이 도착하면 모바일앱으로 알람을 받는다.
스마트도어의 집 안쪽에는 사이니지가 부착된다. 날씨와 교통상황, 일정, 택배 도착 등의 정보를 알려준다. 가전들과 연동돼 제품의 상태를 한눈에 보여주며 외출 모드를 실행하면 에너지 절약 모드로 변경된다.
아울러 AI와 IoT, 빅데이터 등을 이용해 가전제품을 최적의 상태로 관리해주는 '프로액티브 서비스'도 시연한다.
LG전자는 글로벌 자동차시트 업체인 애디언트와 손잡고 커넥티드카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가 '웹OS 오토'를 적용해 개발한 이 솔루션을 공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관람객들은 전시장에 마련된 커넥티드카 콘셉트의 전시용 차량 모형에 탑승해 집에서 차량으로 이어지는 인공지능을 경험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에서 TV를 시청하던 고객이 다른 곳으로 이동해야 할 경우 차량에 설치된 올레드 디스플레이로 기존에 보던 영상을 이어서 볼 수 있다. 이 디스플레이는 고객의 가전과도 연동돼 집에서 동작하던 로봇 청소기가 청소를 완료했다는 메시지도 보여준다.
LG전자는 인공지능으로 의생활을 바꿀 수 있는 '씽큐 핏'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다. 씽큐 핏은 9월 독일에서 열린 가전박람회 'IFA 2019'에서 선보인 바 있다.
씽큐 핏은 3D 카메라를 활용해 사용자가 옷을 입은 상태에서도 신체를 정확히 측정해 사용자의 외형과 매우 비슷한 '아바타'를 생성하며 아바타에 다양한 스타일의 옷을 입볼 수 있다.
이밖에 LG전자는 '클로이 테이블' 전시공간을 마련해 식당에서 접객과 주문, 음식 조리, 서빙, 설거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들을 선보인다.
justdust@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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