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연합뉴스) 곽민서 기자 = '소부장 상장 패스트트랙' 1호 기업인 메탈라이프[327260]가 코스닥시장 상장 첫날인 24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이날 메탈라이프는 시초가(2만6천원)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오른 3만3천8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1만3천원)보다 160%나 뛰어오른 수준이다.
지난 2004년 설립된 메탈라이프는 화합물 반도체용 패키지(반도체 전원 공급 및 신호 연결 등의 역할을 하는 부품)를 제조하는 기업이다.
메탈라이프는 소재·부품·장비 전문기업의 상장 예비심사 기간을 단축해주는 일명 '소부장 패스트트랙' 제도를 통해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이 제도를 적용받아 상장한 것은 메탈라이프가 처음이다.
이 회사는 앞서 진행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올해 최고 경쟁률인 1천290대 1을 기록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경쟁률은 1천397.97대 1에 달했고 1조2천722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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