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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 예정 아파트 줄면서 11월 인구이동 8.0% 줄어

입력 2019-12-26 12:00   수정 2019-12-26 13:21

입주 예정 아파트 줄면서 11월 인구이동 8.0% 줄어
1975~1976년 수준인 56만명에 그쳐

(서울=연합뉴스) 이대희 기자 = 입주 예정 아파트가 작년보다 줄어들면서 지난달 국내 인구이동자 수가 40여년 전 수준으로 떨어졌다.

26일 통계청이 발표한 '11월 국내인구이동' 자료를 보면 지난달 전입신고를 통해 파악된 국내 이동자 수는 1년 전보다 4만9천명(8.0%) 줄어든 56만6천명으로 파악됐다.
이는 11월 기준으로 40여년 전 수준과 비슷한 수치다.
월별 이동자 수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70년 1월 이래 꾸준히 증가했는데, 지난달 수준은 1975년 11월(53만5천240명), 1976년 11월(53만841명)과 비슷하다.
인구 100명당 이동자 수를 의미하는 인구이동률은 13.4%로 1년 전보다 1.2%포인트 감소했다. 2000년 통계 집계 이래 11월 기준으로 가장 낮다.
시도내 이동자는 68.4%, 시도간 이동자는 31.6%로 집계됐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을 지역별로 보면 경기(7천252명)·세종(2천40명)·전남(1천105명) 등 8개 시도는 순유입됐고, 서울(-4천708명)·대구(-1천924명)·부산(-1천682명) 등 9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김진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작년에는 경기 등 신도시 건설로 입주 예정 아파트가 많았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40.0% 감소한 영향을 받은 것으로 추정한다"며 "작년 1만명대 수준이었던 서울의 순유출과 경기의 순유입이 눈에 띄게 줄었다"고 말했다.

2vs2@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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