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설 선물도 '프리미엄' 시대…천삼·초고가 와인 등장

입력 2019-12-30 10:17  

편의점 설 선물도 '프리미엄' 시대…천삼·초고가 와인 등장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내달 25일 설을 앞두고 편의점 업계가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으로 소비자를 공략한다.
30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CU는 농협홍삼 한삼인과 손잡고 홍삼 가운데 최상급으로 꼽히는 '천삼' 6종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편의점에서 기존에 취급해온 삼 제품은 주로 10만∼30만원대였지만 이번에 판매하는 천삼은 90만∼380만원의 고가다.
1등급 이상만 담은 한우 세트는 당일 생산, 당일 출고로 선보이고 완도 활전복과 영광 굴비, 제주 갈치 등은 BC카드 결제 시 20% 추가 할인해준다.
온라인 푸드마켓 헬로네이처에서 판매하는 벌집꿀과 활랍스터 등 먹거리 10여종도 편의점에서 판매한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인덕션과 에어프라이기는 물론 공기청정기 등 소형가전도 준비돼있다.


GS25는 3천800만원짜리 초고가 와인 '로마네 콩티 2013'을 내놓는다.
프랑스 최고 와인으로 평가받는 샤토 1등급 와인 5병으로 구성한 '5대샤또와인세트'도 한정판매한다.
에르메스 클릭 H 팔찌와 보테가 베네타 인트레치아토 키링 등 명품 잡화 22종도 한정 수량으로 선보인다.
쥐 캐릭터가 담긴 순금 코인과 황금 열쇠는 주문 제작 방식으로 판매한다.
이 밖에도 홈 트레이닝 운동기구와 스피커 등 다양한 소형 가전을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저렴한 실속형부터 고가 프리미엄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다.
생활용품과 가공식품 등은 1∼2만원대 초저가로 선보이고 명절 선물로 인기가 좋은 한우와 과일도 10만원 이하 가성비 상품으로 선보인다.
고창 한우 프리미엄 세트와 독도 인근에서 잡히고 청와대 만찬에도 오른 독도새우 등 프리미엄 상품도 판매한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를 겨냥한 가정간편식(HMR) 상품과 냉장고와 미니공기청정기 등 소형 가전, 레트로 게임기, 롱패딩, 귀걸이·목걸이 등도 판매한다.


이마트24는 '가성비'를 추구하는 고객을 위해 주류 7종과 캔햄·참치 7종 등 총 14종을 이마트와 동일한 가격에 내놓고 BC카드 결제 시 추가 10% 할인한다.
토마호크세트 등 스테이크 제품과 냉장 한우, 과일 등 신선식품은 물론 키덜트족을 위한 레고 등도 선보인다.
설 선물세트는 이마트24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미니스톱은 여가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다양한 운동기구와 트롬 스타일러, 와인셀러 등 가전제품을 선보인다.
BC카드 결제 시 추가로 20%를 할인해준다.
eshiny@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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