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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2022년까지 물가안정 기조 유지할 듯…성장전망도 개선

입력 2019-12-31 05:06  

브라질 2022년까지 물가안정 기조 유지할 듯…성장전망도 개선
기준금리는 점진적 인상 의견 우세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특파원 = 브라질 정부가 경제성장률보다 더 신경 쓰는 물가가 적어도 2022년까지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관측됐다.
브라질 중앙은행이 100개 컨설팅 회사들의 자료를 종합해 30일(현지시간) 공개한 주례 경제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물가 상승률은 올해 4.04%에 이어 내년에는 3.61%, 2021년에는 3.75%, 2022년엔 3.5%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이는 중앙은행이 설정한 억제 기준치를 밑돌 것이라는 의미다. 억제 기준치는 올해 4.25%, 내년 4%, 2021년 3.75%, 2022년 3.5%다.
중앙은행은 억제 기준치에 ±1.5%의 허용 한도를 두고 물가를 관리하고 있다.



성장률 전망치도 갈수록 상향 조정되고 있다. 올해는 1.16%에서 1.17%, 내년은 2.28%에서 2.3%로 높아졌다.
이 전망이 맞으면 2017년(1.3%)과 2018년(1.3%)에 이어 적어도 올해까지 1%대 성장이 계속될 것이라는 뜻이다.
물가 안정세가 이어지면서 기준금리가 점진적으로 인상될 것이라는 의견이 갈수록 우세해지고 있다.
기준금리는 현재 4.5%로 지난 1996년 도입 이래 역대 최저 수준이다.
민간 전문가들은 기준금리가 내년 말 6.38%, 2022년 말에는 6.5%까지 인상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다.
기준금리는 한때 14.25%까지 올라갔으나 중앙은행이 2016년 10월 0.25%포인트 내리면서 통화 완화정책을 시작한 이후 인하→동결→인하를 반복했다.
fidelis21c@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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