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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총리 "내달부터 국립병원서 불임치료 무료"

입력 2020-01-10 21:10  

헝가리 총리 "내달부터 국립병원서 불임치료 무료"




(제네바=연합뉴스) 임은진 특파원 = 헝가리의 빅토르 오르반 총리가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국립 병원에서 불임 치료를 무료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고 AFP 통신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오르반 총리는 전날 수도 부다페스트에서 신년 기자 회견을 열고 "2월 1일부터 불임 치료에 사용되는 약품을 무료로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체외수정(IVF) 치료는 시장에 맡기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헝가리 정부는 지난달 사립 병원 6곳을 매입했다.
헝가리 인구는 현재 980만 명이지만 출산율은 매년 감소하고 있다.
특히 지난 10년간 수십만 명이 일자리를 찾아 서유럽에 이민을 떠나면서 인구 유출이 심각한 상태다.
그러나 우파 민족주의를 기치로 내건 오르반 총리는 이에 대한 대책으로 이주민을 받아들이는 안은 거부하고 있다.
eng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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