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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에르도안, 리비아 동부군벌에 "적대적 태도 버려야"

입력 2020-01-19 23:11  

터키 에르도안, 리비아 동부군벌에 "적대적 태도 버려야"
리비아 사태 중재위한 베를린 회담장서 푸틴과 회담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리비아 내전 사태를 중재하기 위한 베를린 회담에 참석 중인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터키 대통령은 19일(현지시간) 내전의 한 축인 리비아국민군(LNA)의 칼리파 하프타르 사령관을 상대로 "적대적인 태도"를 버려야 한다고 요구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이날 독일 정부가 리비아 내전 사태를 의제로 12개국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를린에서 개최한 회담에 앞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이 전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정치적 해결책과 다른 단계의 해결책 이행을 위해서는 하프타르 사령관의 적대적인 태도가 종식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베를린에서 열리는 회담에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에르도안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 등 12개국 대표들이 참가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도 참여했다.
터키는 리비아 내전 사태에서 동부 군벌 LNA와 대립하고 있는 리비아 통합정부(GNA)를 지원하고 있다.
터키는 최근 GNA를 지원하기 위해 파병을 시작하며 리비아 내전 사태에 개입했다.
lkbi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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