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연숙 기자 = 신용대출 중심 개인 간 거래(P2P) 금융업체를 중심으로 구성된 마켓플레이스금융협의회(마플협)가 활동을 마무리한다고 21일 밝혔다.
2018년 10월 발족 후 1년 3개월 만이다. 마플협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법 시행을 앞두고 올 상반기 출범할 예정인 법정 협회 '온라인투자연계금융협회' 준비에 집중하기로 했다.
마플협은 그동안 업계를 대표해 자율규제안 제정과 소비자 활동 등을 주도해왔다. P2P 금융이 발전한 미국과 영국 등 사례를 국내에 전하는 데 앞장서기도 했다.
마플협 운영위원장인 김성준 렌딧 대표는 "협의회에 참여했던 업체들은 법정협회 준비위원회와 함께 협회 준비 추진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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