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셸 오바마 회고록 '비커밍', 작년 캐나다 공공도서관 대출 1위

입력 2020-01-22 11:32  

미셸 오바마 회고록 '비커밍', 작년 캐나다 공공도서관 대출 1위

(밴쿠버=연합뉴스) 조재용 통신원 = 지난해 캐나다 주요 도시 공공도서관에서 가장 많은 대출 건수를 기록한 책은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의 회고록 '비커밍(Becoming)'이었다고 CTV가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비커밍은 지난해 캐나다 최대 도시 토론토의 공공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 1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주요 도시 도서관에서 최다 대출 도서로 꼽혔다.
지난해 토론토 공공도서관에서 '비커밍'은 종이책으로 5천860회 대출됐고 디지털본 대출도 6천632회에 달했다.
노바스코샤주 핼리팩스 공공도서관은 구체적인 대출 건수는 밝히지 않았지만 종이책과 오디오 북을 합해 비커밍의 대출 건수가 가장 많았다고 밝혔다.
또 밴쿠버, 몬트리올, 캘거리, 위니펙 등 다른 주요 도시에서도 미셸의 회고록이 대출 1위에 올랐다고 CTV는 전했다.
토론토 공공도서관의 한 관계자는 미셸이 미국과 캐나다에서 특별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사실 놀랄 일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미셸은 2019 유고브 조사에서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여성' 1위로 뽑혔다.
토론토 도서관 관계자는 미셸의 회고록이 미국의 각 공공도서관에서 여러 분야의 수위를 기록했다면서 이런 인기에 힘입어 베스트셀러에 올랐다고 설명했다.
미셸은 회고록 판권료로 6천500만달러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jaeycho@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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