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신종코로나 우려에 또 급락…WTI 2.2%↓

입력 2020-01-31 05:44   수정 2020-01-31 06:57

국제유가, 신종코로나 우려에 또 급락…WTI 2.2%↓

(뉴욕=연합뉴스) 이귀원 특파원 = 국제유가는 3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우려에 다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3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배럴당 2.2%(1.19달러) 급락한 52.14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블룸버그통신은 5개월 만의 최저 수준이라고 전했다. WTI는 최근 8거래일 가운데 7거래일 하락했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3월물 브렌트유도 오후 2시58분 현재 배럴당 2.16%(1.29달러) 미끄러진 58.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WHO, 신종코로나 비상사태 선포…"교역·여행 제한 반대" (Chinese, coronavirus, Wuhan, 武漢) / 연합뉴스 (Yonhapnews)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날 우한 폐렴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다.
국제적 비상사태는 가장 심각한 전염병의 경우에만 사용하는 규정이다. 다만 WHO는 교역과 이동을 제한하는 것을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혔다.
국제 금값은 올랐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8%(13.20달러) 오른 1,589.20달러를 기록했다.


lkw77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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