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청각장애인에게 통화연결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6일 밝혔다.
청각장애인은 전화가 올 경우 전화 거절 문자를 보내거나 영상통화로 전환해 수화로 소통해야 한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발신 고객은 '청각장애를 가진 고객님의 휴대 전화입니다. 문자로 연락 부탁드립니다'라는 음성 안내를 받게 된다.
LG유플러스는 "택배나 관공서, 은행 등 제삼자를 통한 중요 연락이 오는 경우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는 U+고객센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이정우 뮤직서비스팀장은 "청각장애인 일상 속 자주 불편함을 느끼는 부분에서 통신사가 개선할 수 있는 점은 무엇인지 고민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이 기술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는 서비스를 지속해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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