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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관광공사 "리우서 강도당해" 관광객 혹평 공유했다 삭제

입력 2020-02-06 11:53   수정 2020-02-06 13:46

브라질 관광공사 "리우서 강도당해" 관광객 혹평 공유했다 삭제



(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브라질 관광공사가 "리우데자네이루를 방문했다가 가족이 강도당했다"는 등 '악몽'을 토로한 관광객의 후기를 자사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했다가 황급히 삭제하는 일이 벌어졌다.
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관광공사는 한 관광객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게시물을 전날 자사 인스타그램 계정에 공유했다가 이날 삭제했다.
해당 관광객은 게시글에서 "최근 가족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3일을 보냈는데, 그 3일 동안 가족과 나는 강도를 당했고 내 9살 여동생은 폭력적인 강도 사건을 목격했다"고 토로했다.
그는 "나는 아파트 밖을 나가기도 무서운 도시를 추천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브라질 관광공사는 이날 성명을 통해 게시물을 공유한 것은 실수였으며, 지난해 브라질 전역에서 범죄 건수가 줄어든 사실을 홍보하기 위해 노력해왔다고 밝혔다.
로이터는 치안 문제, 불편한 항공편, 열악한 기반시설과 높은 비용 때문에 브라질 관광 산업은 이웃 남미 국가들에 비해 뒤처져있다고 설명했다.
youngl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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